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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비전공자 개발자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 3단계 취업준비 후기

by chococake 2021. 12. 1.

드디어 국비 학원 과정이 끝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의 3단계 과정으로 돌입했습니다. 이제 국비학원에서 교육도 다 받았으니 취업할 일만 남았는데요. 2유형 3단계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직접 체험했습니다. 오랜만에 고용센터에 가서 상담도 받았고 바뀐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관련된 글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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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 3단계 취업준비 후기

 

 

약 5개월이 좀 넘는 시간 동안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국비 학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교육을 수료했죠. 수료와 함께 취업훈련의 과정이 끝났고 이제 3단계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3단계는 취업준비인데요. 한가지 변경된 것은 이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단계별 구분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냥 계획을 수립하고 훈련을 받고 취업을 준비해서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는 과정으로 그냥 진행을 하는 것이죠. 따로 단계에 대한 구분은 사라졌습니다. 단지 이제 훈련이 끝났을 뿐이고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비학원 수료로 취업훈련이 끝났다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제는 취업준비만 하면 됩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취업준비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고용센터에서 특별히 도와주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관련 취업 분야에 대해서 말하면 그 분야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지요. 

 

1유형은 모르겠지만 2유형의 경우 취업준비 과정에서 받게 되는 수당은 없습니다. 대신 내일배움공제와 취업성공수당이 있습니다. 내일배움공제는 회사에 2~3년간 일하면서 한 달에 15만 원 정도를 적금으로 들면 나중에 약 1,000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받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취업성공수당은 한 회사에서 6개월 근무 시 50만원, 12개월 근무시 100만 원, 그래서 총 150만 원을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굳이 고용센터에 직접 갈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취업계획 수립이랑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할 때에 몇 번 간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화로 소통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계속된다면 아마 비대면으로 고용센터 상담사 분과 소통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일반 사람들이 아니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서 교육을 받은 사람을 채용할 경우 그 회사에게 일정의 지원금을 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교육을 받은 사람을 뽑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도 더 이익이 되겠죠. 하지만 개발자는 실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출신이냐보다는 얼마나 알고 해 봤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제도로 인해서 혜택을 받을 거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게 되네요.

 

 

집에서 고용센터까지의 거리가 좀 멀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람도 좀 쐬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제 개발자로서 취업만 하면 됩니다. 워크넷이나 잡코리아, 사람인 같은 구직 사이트에서 정말 많은 공고들을 보고 지원을 해야겠지요. 그리고 공부도 더 많이 해야 합니다. 학원에서 배웠던 것들을 다시 복습하고 코딩도 직접 해보고 구현해야 하니까요. 개발자가 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개발자만 한 직업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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