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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실제 경험한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으로 직접 받은 수당 총정리

by chococake 2021. 7. 17.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경험을 통해서 받은 국민취업지원제도 2 유형 수당을 정리하려고 한다. 실제로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훈련받기 전에 수당에 대해 알아봤는데 제대로 포스팅된 글이 없어서 매우 짜증이 났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내가 직접 경험을 통해서 받은 수당은 무엇이 있는지 얼마가 있는지 정리해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 수당 총정리 >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부분에 관심이 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과연 내가 적용이 되는 대상인지이고 두 번째가 바로 얼마나 수당을 받을 수 있는지다. 그중에서도 수당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내가 훈련도 공짜로 받는데 돈까지 받는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하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수당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막상 수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이곳 저곳에서 검색을 하면 제대로 정보를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블로그 글들은 그냥 공식 사이트에서 나오는 내용을 갖다가 붙여놓는 수준이었고 정작 얼마를 주는지를 제대로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직접 경험해서 쓴 글도 아니거니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쓴 사람이 많아서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다. 이런 것들이 매우 답답했기 때문에 만약 내가 국 취업지원제도를 경험한다면 수당에 대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드디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다.


◎ 1유형과 2 유형은 수당이 다르다


먼저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 유형과 2 유형이 있다. 이 부분은 아마 조금이라도 찾아본 사람이라면 다 알 것이다. 그리고 받는 수당도 다르다. 우선 1 유형은 훈련기간 동안 최대 6개월 월 50만 원의 구직활동수당을 받는다. 거기에 훈련 참여수당까지 더해지면 꽤 많은 금액을 받는다. 그에 비해서 2 유형은 훈련 참여수당과 훈련장려금을 받는다.



훈련장려금은 2021년 기준으로 월 30만원정도이고 훈련수당은 본인의 훈련과정에 따라 하루 18,000원, 월 최대 284,000원까지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서 2 유형으로 훈련을 진행할 경우 월 최대 584,000원의 금액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금액을 실제로 받을 수 있을까?


먼저 본인은 2유형으로 신청이 되었다. 그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현재도 훈련을 계속 받는 중이다.


 

◎ 2유형 1단계에서 받은 금액


우선 2유형으로 시작하게 되면 취업 상담과 같은 활동들을 고용센터에서 하게 되는데 실제로 한 3번 정도 방문한 것 같다. 이 기간을 통해서 받은 금액은 20만 원이다. 사실 이 부분은 1 유형이나 2 유형이나 크게 차이가 없어서 비교하는 것이 딱히 의미가 있지는 않다.


그렇다면 2단계에서 학원을 다니면서 실제로 받은 금액은 얼마일까?

 

 

 

 


◎ 2유형 2단계에서 받는 금액


2단계에 돌입하면 취업 훈련을 받는다. 다시 말해서 학원을 다닌다는 말이다. 처음 수업일을 기준으로 한 달이 지나면 훈련장려금과 훈련수당을 받게 되는데 훈련장려금과 훈련수당을 주는 기관은 다르다. 훈련장려금은 고용노동부에서 주는 돈이고 훈련수당은 관활하는 고용센터에서 주는 돈이다. 훈련장려금에 경우 다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한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훈련수당은 본인이 직접 참여한 횟수 등이 계산이 된다. 다시 말해서 결석이나 지각 등 본인이 정말 학원 수업에 잘 참여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그래서 훈련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한 가지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이 서류는 아마 한 달이 지날 경우 고용센터에서 직접 연락을 통해 작성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고용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메일을 통해 신청서 양식을 보냈으니 작성하고 서명까지 자필로 해서 다시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어려운 절차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말 그대로 작성하고 사인까지 해서 메일로 보내주면 된다. 단, 서명은 반드시 자필로 해야 한다.


2단계 훈련이 한 달이 지나고 훈련장려금으로는 25만 원을 받았다. 근데 분명 30만 원을 받는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데 왜 25만 원을 준 걸까? 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국가 예산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정책이 바뀌어서 금액이 내려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내 통장에 찍힌 금액은 25만 원이다.



반면에 훈련수당은 정확히 잘 들어왔다. 하루 18,000원이고 월 최대 284,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었다. 실제로 필자는 한 번도 수업에 지각을 하거나 결석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출석이 제대로 인정이 되었고 알맞게 들어온 것이다.

물론 25만 원도 적은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미리 사전에 공지한 금액과 다른 금액이 들어왔다는 것은 얘기가 달라진다. 신뢰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만간 고용노동부를 통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주의사항!!!>


훈련장려금은 카카오뱅크 계좌로 받을 수 있지만 훈련수당의 경우는 불가능하다. 우리은행이나 국민은행, 농협, 신한 등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혹시나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은행으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직접 고용센터에 연락해보는 것이 좋다.


◎ 결론


결과적으로 총 합쳐서 534,000원의 금액이 들어왔다. 한 달 동안 훈련도 받고 50만 원이 넘는 용돈도 받게 된 것이다. 좀 의아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받으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국민취업지원제도 수당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했던 사람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 3단계까지 진행하지 않았기때문에 3단계 수당에 대한 포스팅은 어렵다. 추후에 경험한다면 또 포스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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