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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짭잘하고 맛있는 간장치킨 추천 BHC 골드킹 후기

by chococake 2021. 11. 30.

평소에 간장치킨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물론 후라이드나 양념도 좋지만 짭짤하면서 감칠맛 있는 간장치킨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간장치킨인 BHC의 골드킹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짭짤하고 맛있는 간장치킨 추천 BHC 골드킹 후기

 

BHC 골드킹의 장점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많습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합니다. 요즘 치킨값이 많이 오르고 이제 2만 원 이상을 줘야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BHC 골드킹의 가격은 16,000으로 다른 브랜드의 간장치킨보다 저렴합니다. 최소 17,000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가 대부분이고 그 이상의 가격도 있습니다. 물론 배달비를 제외한 가격이라는 점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여전히 치킨의 가격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절대로 양이 적은 건 아닙니다. 사실 저는 교촌치킨을 잘 사먹지 않는데요. 교촌치킨의 경우 닭이 너무 작아서 양이 적고 심지어 한 마리를 혼자 다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물론 맛은 있지만 너무 비싼 가격으로 양이 적다는 건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죠. 하지만 BHC 골드킹은 닭의 크기가 전혀 작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브랜드보다 양이 더 많아 보일 정도로 넉넉한 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싼 치킨을 사 먹는데 양도 적으면 너무 기분이 나쁠 것 같은데 적어도 BHC에서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맛은 짭조름한 간장 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양념이 짙게 묻은 부분을 먹을 경우 좀 짜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짭짤함은 밥과 같이 먹으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명 치밥이라고 하죠. 치킨과 밥을 같이 먹는 것인데 간장치킨은 치밥을 함에 있어서 최고의 치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반찬에 많이 들어가는 간장과 물엿의 조화로 밥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치킨입니다. 양도 푸짐한데 집에 있는 밥과 함께 먹는다면 더욱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짭짤하고 달달한 맛이지만 그렇다고 잘 물리지도 않는 것 같아요. 보통 치킨의 느끼함 때문에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BHC 골드킹의 양념은 한식 반찬과 기본 베이스가 비슷합니다. 멸치볶음이나 어묵볶음 같은 볶음 음식의 맛이 나죠. 그래서 더 익숙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 아닐까 싶은데요. 분명히 어제 먹었는데 오늘도 생각나고 내일도 생각날 것 같은 치킨이네요.

 

1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와 한식에 특화되어있는 맛 때문에 자주 시켜먹게 되는 치킨입니다. 요즘 새로운 치킨들이 정말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클래식한 치킨을 먹고 싶다면 BHC 골드킹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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