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이천 카페 추천 피노카페

by chococake 2021. 11. 24.

경기도 이천에 있는 피노카페입니다. 저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이천 하이닉스 기준으로는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카페라서 위치도 좋아요. 이천이 생각보다 시골이고 시내 외에는 갈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카페들이 은근히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카페 투어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이천 카페 추천 피노카페

 



이천 피노카페

영업시간 : 12: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마지막 주문 : 19:30

 

저는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진에서는 차가 거의 없지만 제가 갔을 때는 주차장에 차가 가득 있었고 안에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주로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 단위로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막 시끄럽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시간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최대 42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요일에 가서도 무리 없이 다녀간 걸 보면 나 충분히 여유는 있는 것 같아요. 42명이라는 숫자가 생각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게 바로 이곳입니다. 저 분홍색 네온(?)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 아래에 야자수 같은 식물이랑 각종 전구들로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게 좋았습니다.

 

 

이 사진은 카페에서 나올 때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사람이 더 없었습니다. 오후 5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슬슬 집으로 가더라고요. 그리고 피노카페가 차가 없으면 가기 어려운 곳이라서 일찍 가야 차가 막히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가 너무 편하더라고요. 보통 카페 의자는 좀 딱딱하고 등을 대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의 의자는 푹신하고 등도 기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노카페의 메뉴입니다. 가격대는 확실히 다른 카페에 비해서 좀 있는 편이에요. 교외에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들이 대체로 가격이 좀 비싼 경향이 있죠. 아메리카노가 5,000원인걸 보면 확실히 시내에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비싸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분위기 내려고 왔는데 음료랑 디저트 하나 시키는 건 꼭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같이 갔던 일행들이 있어서 여러 음료를 시켰습니다. 왼쪽부터 아메리카노, 죠리퐁라떼, 딸기 스무디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는 만큼 음료의 양도 확실히 많아요. 그리고 케익은 크레이프 케익입니다. 약간 얇은 팬케익을 여러 겹으로 쌓은 케익인데 중간에 크림이 있어요. 알고만 있었고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피노카페에 오시면 꼭 크레이프 케익을 드셔 보세요.

 

카페 뒤쪽에는 이렇게 야외 테라스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고 코로나도 없으면 야외에 앉아서 여유를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충분히 힐링이 될만한 장소인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과 동행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도 부모님들에게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좀 경사는 있지만 바닥이 잔디이고 위험하지 않아서 분명 아이들도 좋아할 거예요.

 

피노카페 한쪽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날씨만 더 좋았더라면 여러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지나치치 못할 겁니다. 사진에 나온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 예뻐서 포토존으로 충분해요. 그리고 카페 뒤쪽에는 야구장이 있는데 아마 프로야구 선수들이 연습하는 공간인 것 같아요. 전지훈련을 와야 하거나 2군 선수들이 연습해야 하거나 그런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갔을 때 선수들이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주말에 가시면 이런 볼거리도 있으니 피노카페에 간 김에 좋은 구경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