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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탈모라면 반드시 해야할 탈모치료

by chococake 2021. 11. 17.

본인이 처음 탈모라고 인지한다면 정신적으로 굉장한 충격을 받게 된다. 처음엔 정말 내가 탈모인가라는 사실에 좌절하고 정신줄을 놓다 보니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탈모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정말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가는데 그에 반해서 효과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탈모인으로써, 많은 것들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탈모를 처음 인지 했을 때 해야 할 행동을 말하고자 한다.


10년차 탈모인이 말하는 탈모라면 반드시 해야 할 행동



처음 자기가 탈모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엄청난 좌절에 빠지게 된다. 본인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내가 탈모라는 것을 인지했다. 그때 나이가 20살이었으니 엄청난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모든 행동에 있어서 소심해지고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다. 어딜 나가든 모자를 쓰고 나가는 경우가 허다했고 괜히 남들 앞에서 머리를 내보이는 것이 싫었다. 비록 남들은 내가 탈모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해도 내가 느끼는 나의 모습은 한없이 처량하고 남에게 감추고 싶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마 탈모인이라면 지금 언급한 내용들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공감할 것이다.

탈모라고 느끼는 순간 반드시 해야할 일들이 있다.



처음 탈모를 인지한 순간 반드시 해야하는 일들이 있었다. 나 역시도 이런 일들을 바로 하지는 못했다. 그때는 딱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없었고 그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면 난 이렇게 할 것 같다.

탈모약은 반드시 빠르게 먹어야 한다.


난 탈모약을 먼저 먹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경제적으로 너무 많은 손실이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카피약의 종류도 없었고 프로페시아는 한 달에 5만 원이라는 돈이 필요했다. 그것도 꾸준히 먹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출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탈모약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깨닫게 되었다. 탈모약은 현재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진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만큼 탈모약을 언제 먹느냐에 따라 자신의 탈모 상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판가름해준다는 것이다. 탈모약을 빨리 먹을수록 정상인으로 가는 길이 빨라진다.


혹시나 괜히 본인이 탈모인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먹지 않는다면 이는 분명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괜히 탈모약을 먹는 걸 남에게 들킬까봐 부끄러워서 먹지 않겠다면 나중에는 더 큰 부끄러움이 돌아올지도 모른다.

미녹시딜을 반드시 발라야 한다.


탈모약과 더불어 미녹시딜은 검증된 탈모치료다. 수많은 상술이 있는 탈모시장에서 탈모약과 미녹시딜은 이미 많은 사람들과 전문의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미녹시딜은 탈모약에 비해서 저렴하고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약품이기때문에 반드시 미녹시딜을 발라야 한다. 실제로 미녹시딜만 발라도 많은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탈모 치료에 있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자세한 미녹시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2021.09.22 - [후기] - 5년 넘게 사용한 탈모약 미녹시딜 후기


운동을 해야 한다.


탈모약을 먹는 것과 미녹시딜을 바르는 것 외에 또 중요한 것은 바로 멘털이다. 탈모는 사람의 자신감을 빼앗아간다. 자신감이 없다는 것은 행동이 위축되고 결과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것들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순간순간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탈모에 아주 효과적이다. 운동한다고 바로 머리가 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운동은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탈모를 막고 머리가 나는 것을 돕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맑게 해 주기 때문에 자신감을 준다. 자신감은 탈모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탈모로 인해서 모든 인생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바로 자신감의 부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종류의 운동이 되었든 반드시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을 권하고 싶다.



위에 언급한 세 가지는 탈모 치료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들이다. 탈모약을 먹고 미녹시딜을 바르고 운동을 하는 것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탈모 10년 차의 탈모인이 직접 겪은 스토리로 모든 탈모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위의 세 가지를 잘 지켜서 탈모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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