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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탈모약 6년 복용 후기(아보다트, 프로페시아, 다모다트)

by chococake 2021. 8. 17.

탈모는 정말 지긋지긋하다. 몸에 이상은 없지만 정신적으로 정말 큰 충격을 준다. 진짜 탈모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 포스팅하는 탈모약 복용 후기에 대해서 나누어보려고 한다. 사람마다 말도 다르고 여려가지 논란도 있지만 그저 주관적으로 경험한 탈모약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직접 6년간 복용한 탈모약 후기

 

탈모약은 6년 정도 먹었다. 물론 6년 내내 꾸준히 먹었던 건 아니다. 중간중간 먹지 않았던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지난 6년 동안 안 먹었던 날보다는 먹었던 날이 더 많았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나누는 것이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효과는 있는가>

 

처음에는 프로페시아로 시작했고 그러다가 아보다트, 지금은 다모다트로 갈아탔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전부를 경험한 셈이다. 여기에 미녹시딜도 썼고 각종 영양제도 같이 먹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머리가 엄청 풍성하게 났던 건 아니었다. 그냥 있는 머리가 계속 있게끔 지켜주는 역할을 한 것 같다. 이것 마저도 효과를 본 거라고 얘기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

 

 

물론 6년동안 꾸준히 먹었지 않아서 제대로 된 효과를 못 본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6년 중에 4년 이상은 탈모약을 먹었고 지금 먹는 다모 다트도 거의 8개월 이상을 먹고 있다. 탈모약은 최소 3개월은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지금도 어떻게 보면 효과를 보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드라마틱하게 달라진 건 없는 게 팩트이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약을 먹으라고 권유하고 싶다. 나는 아니지만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분명 탈모약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개개인에 따라 효과가 다르기때문에 나의 경우를 일반화하고 싶지 않다. 적어도 지금 탈모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기보다는 먼저 약이라도 빨리 먹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곧 탈모 치료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탈모약을 먹는다면 다모다트를 추천한다. 일단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다. 나는 반년에 한 번씩 종로에 가서 구매를 하는데 처방전까지 포함해서 8만 원에 구매한다. 실제로 한 달에 1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이 정도 가격은 생각보다 투자할 가치가 있다. 더 빠진다면 그에 수십 배에 달하는 돈을 투자해도 다시 복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늦었다고 생각할수록 빠르게 시작했으면 좋겠다.

 

 

 

<결론>

 

 

탈모는 정신적으로 주는 충격이 너무 크다. 자신감과 자존감 모두를 빼앗아가고 인간관계에서 너무 위축들게 만든다. 그만큼 꼭 해결하고 싶은 질환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나는 안될 거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지금부터라도 약을 먹음으로써 탈모 치료를 시작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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