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보다 어려운 건 없는 줄 알았더니 오라클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예습을 자바만 해서 오라클은 너무 생소하다. 다른 사람들은 자바보다 쉽다고 하고 술술 잘 해내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자바보다 오라클이 더 어렵다. 데이터베이스는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처음부터 이렇게 헤매고 있으면 안 될 텐데 말이다.
국비지원 학원 9주 차 수업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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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 [개발 & 기술] - 개발자가 되기 위한 비전공자의 IT국비지원 학원 후기 #8
2021.07.12 - [개발 & 기술] - 개발자가 되기 위한 비전공자의 IT국비지원학원 후기 #7
2021.07.06 - [개발 & 기술] - 개발자가 되기 위한 비전공자의 IT국비지원학원 후기 #6
자바가 끝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시작했다. 오라클은 2주만 배운다. 그래서 쉬운 줄 알았다. 일단 설치부터 힘들다. 맥북에서 오라클을 돌리기 위해서는 도커를 필요로 한다. 사실 아직도 도커의 개념을 잘 모른다. 그냥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돌려주게 하는 용도로만 알고 있다.
NCS 책으로 기본 개념을 배우기는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선생님도 이렇게 개념으로 줄줄이 아는 것보다는 실제로 오라클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맥북에서 오라클을 돌리기 위해서는 도커를 통해서 돌려야 한다. 자세한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오라클 설치만 해도 학원생들이 애를 많이 먹었다. 윈도 환경에서도 컴퓨터마다 환경이 다르니 작동이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나 보다. 맥북은 구글로 이곳저곳 뒤져가면서 겨우 설치했다.
총 18강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절반을 이번 주에 다 끝냈다. 주말에 몰아서 복습을 하려고 하니 너무 힘들다. 특히 함수 부분에서는 이해도 못한 상태로 엄청난 함수를 갑자기 배우려고 하니 머리가 깨지는 느낌을 받는다. 분명 자바보다 쉽다고는 하는데 함수 개념들이 물 믿듯이 쏟아진다. 자바는 중간에 생각할 여유라고 있어서 그래도 좋았는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쉽지 않다.
수많은 쿼리들이다. 사실 쿼리라는 말도 처음엔 이해가 안 갔다. 그냥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하기 위한 조작문이라고 알면 될 것 같다.
생소한 만큼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한다. 근데 선생님이 너무 빠르게 수업을 하시는 것 같다. 질문할 타이밍도 제대로 잡기 힘들다. 물론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기는 하지만 물어봐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혼자서 복습하는 시간을 늘려야 할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주말이고 뭐고 없는 듯하다.
오라클이 아닌 MySql을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오라클은 맥에서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알아보니 오라클에서 맥에 대한 지원을 점차 줄이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맥을 사용하는 나로서는 맥이 아닌 Mysql을 배우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잡코리아를 보니 mysql 채용 공고가 오라클보다 많다. 그래도 데이터베이스 기본 개념은 동일하니 먼저 하던 거나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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