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고민한다면 보스 QC35 2

by chococake 2021. 6. 1.

음악을 듣거나 영상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특히 듣는 것에 민감하고 좀 더 좋은 음질을 원하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되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구매하고 싶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던 사람으로서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잘 몰랐다. 일단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껴야 집중력이 잘 될 것 같았고 그중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제품들이 많은데 과연 어떤 걸 구매해야 하나 싶은 고민이 많았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고른 것이 보스 QC35 2다. 보스 QC35모델의 두 번째 시리즈다. 마지막까지 소니와 보스의 제품 중 고르다가 구매한 2019년이 이시국 드립이 판을 치던 시기라서 감히 소니를 구매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욕을 먹는 원인이 될 수도 있어서(?) 이런저런 요인을 통해 결국 보스 QC35 2를 고르게 되었다. 어차피 당시 가격으로 둘 다 30만 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가격은 딱히 기준이 아니었다.

 

 

요즘은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구매했던 2019년 말에는 진짜 하루에도 몇 시간씩 사용했다. 그냥 일반 이어폰만 사용하던 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음질이 좋았고 음악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참 신기했기 때문이다.

 

 

<구성>

 

구성은 이렇게 본체와 유선 연결선, 파우치(안에 들어있는 제습하는 그거)

 

 

파우치의 크기는 헤드폰이 딱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다. 가죽으로 되어있고 나름 튼튼해서 안에 있는 헤드폰이 잘 보호가 된다.

 

 

크기는 남자 일반 성인 손 크기정도.

 

 

연결선은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라 유선 연결을 할 때에 사용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은 블루투스로 연결할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한데 만약 헤드폰의 배터리가 없는 경우에는 유선으로 그냥 일반적인 헤드폰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블의 길이는 1.5m 정도 된다)

 

 

 

 

 

 

 

 

<음질>

 

 

보스 QC35 2의 음질의 특징은 베이스가 뚜렷해서 음악이 전체적으로 풍부하게 들린다는 점이다. 그래도 나름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베이스의 중요성은 아주 잘 알고 있다. 일반 사람들이 밴드를 볼 때 베이스는 어떤 역할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베이스가 없다면 음악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아주 떨어질 것이다.

 

보스의 음질은 좋다고 소문이 많이 난 것처럼 커다란 보스 스피커를 헤드폰으로 작게 구현한 듯하다. 음악을 잘 듣지 않는 막귀가 들어도

보스 QC35 2 헤드폰의 음질은 정말 괜찮다고 느낄 법하다. (실제로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을 하게끔 해주었는데 음질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른쪽은 R, 왼쪽은 L, 왼쪽과 오른쪽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왼쪽으로 이동하면 전원 버튼,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이 된다.

 

 

오른쪽 아래에는 음량 조절을 할 수 있다. 왼쪽 아래에는 블루투스 연결 해제가 가능하다.

 

 

왼쪽에는 유선 연결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오른쪽에는 5 pin 충전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가격>

 

2019년 구매 당시 가격은 30만 원대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많이 저렴해진 듯하다. 특히 해외직구를 할 경우 10만 원대 후반에서 20만 원대까지도 구매가 가능한 걸 보면 정말 가격이 많이 내려갔구나 싶다.

 

 

비록 애플에서도 무선 헤드폰이 나왔지만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과 과연 그 가격 값을 하는가에 대한 논쟁이 있는 만큼 보스 QC35 2는 굉장히 매력적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듯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