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탈모 방지 샴푸 리엔 보양진 사용 후기

by chococake 2021. 9. 19.

계속해서 다른 샴푸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리엔 탈모 방지 샴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실 샴푸로 탈모가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안 좋은 샴푸를 쓰면 두피가 가렵거나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리엔 보양진 샴푸를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일주일동안 사용한 리엔 탈모 방지 샴푸 후기

 

엄마의 권유로 우연히 리엔 샴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리엔 샴푸는 한방 샴푸로 려 샴푸랑 비슷한 것 같다. 성분을 보면 홍삼이랑 영지 추출물이 들어있다고는 하는데 이런 성분들이 정말 탈모에 좋은 지는 잘 모르겠다. 한 가지 느낀 것은 탈모 샴푸답게 샴푸에서 한방의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이건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좋은 냄새였다.

 

 

탈모 방지 의약품이 아닌 의약 외품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탈모 방지 효과를 얻는 것은 어렵다. 단지 앞서 언급한 대로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게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샴푸를 골고루 써보는 것이다. 확실히 한방 샴푸는 맞는 사람은 정말 잘 맞고 아닌 사람에게는 전혀 맞지 않은 부분이 큰 것 같다. 지금 일주일 정도 사용을 했는데 아직까지는 큰 불편함은 없다.

 

리엔 샴푸를 짜보면 이렇게 한방 색깔로 되어 있다. 누가 봐도 한방의 냄새가 날 것 같은 모습이다. 샴푸가 다른 것에 비해서 좀 묽은 편이다.

 

 

하지만 거품이 잘 나는 편은 아니다. 샴푸를 짜고 손으로 문질러대면 거품이 많이 나지는 않고 그냥 끈적이는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거품이 많이 나야 속이 시원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아마 머리를 감을 때마다 많은 양의 리엔 샴푸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샴푸만큼 짜서는 원하는 만큼 거품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해서 꼭 두피와 모발에 좋은 것도 아니다. 반대로 거품이 적게 난다고 해서 머리가 잘 씻기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굳이 거품의 양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더 중요한 건 두피와 모발 전체에 잘 발랐는지와 헹굴 때에 제대로 잘 헹궜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샴푸를 씻어낼 때에는 꽤 많이 헹궈야 했다. 그래도 샴푸라서 그런지 물에 닿았을 때에는 거품이 제법 났다. 리엔 샴푸가 생각보다 쉽게 헹궈지지 않기 때문에 두피 전체적으로 잘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후기

 

 

한방 샴푸답게 한방 냄새가 났다. 그냥 느낌이기는 하지만 뭔가 한방의 느낌이 모발을 더 건강하게 해 준다는 느낌은 있다. 하지만 단지 느낌일 뿐이고 실제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 그 외에는 다른 일반 샴푸와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인다. 단지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리엔 샴푸라는 것과 많은 거품을 싫어하는 사람은 좋아할 거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