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영양제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비오틴과 판토가다. 특히 판토가는 해외에서도 많이 먹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비슷한 성분을 가진 카피약 개념인 판시딜이 있다. 과연 판토가는 실제로 탈모에 효과가 있는 영양제일까. 6개월 복용을 해본 사람으로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탈모인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영양제 판토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판토가를 복용했던 적이 있다. 다른 약들을 계속 먹어도 호전되는 것 같지도 않고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그때 눈에 띈 게 판도가였던 것이다. 국내에서는 판시딜을 복용하지만 왠지 판시딜보다는 판토가 오리지널을 복용해야 탈모가 좋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어렵게 직구로 구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
판토가의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한 통에 3만원 정도로 6개월치면 거의 20만 원이 된다. 탈모를 치료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값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그런 면에서 판토가는 절대 경제적이지 않다. 그래도 구매한 이유라면 여태까지 먹어보지 않았던 것들을 먹어보고 싶었고 뭔가 상태를 더 좋게 해 줄 거라는 괜한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해외에서 직구를 했는데 알아봤더니 원래 생산하던 독일에서 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제품이 이집트에서 생산돼서 해외로 팔린다고 했다. 그래서 사진처럼 한쪽에는 아예 아랍어로 제품이 나와있다. 물론 영어로 표기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나마 무슨 성분이 들었는지 정도는 확인할 수 있다.
성분을 보면 다는 모르지만 무슨 효소랑 케라틴 등이 들어있다. 다른 것들은 몰라도 케라틴은 모발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탈모샴푸에서도 케라틴이 들어있어서 탈모에 효과적이라도 마케팅을 많이 하는 것을 봤다. 조금 조사를 해봤더니 국내 판매용인 판시딜과 영양성분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가 없는 듯하다.
효과는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판토가로 인해서 크게 효과를 본 것 같지는 않다. 주로 비타민 B군이나 케라틴, 비오틴과 같은 것들이 판토가에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것들이 부족해서 탈모가 생긴 것은 아닌 듯싶다. 그렇지만 판토가를 복용한 사람 중에서 판토가가 나름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먹는 사람들도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단지 나에게는 맞지 않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 건 정말 아쉬운 점이다. 게다가 하루에 3번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비오틴이나 다른 비타민B 관련 영양제를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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