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운동을 잘하지는 않지만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나름 꾸준히 하려고 하는 편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 근육량을 더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단백질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다. 두부나 계란, 고기, 생선 등 단백질 반찬을 꼭 밥상에 놓고 먹는데 가끔 사정이 안되거나 귀찮을 때에는 단백질을 어떻게 챙겨 먹어야 할지 잘 모를 경우가 있다. 매일 반복되는 단백질 음식을 먹는 것도 지칠 경우가 있고 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경우도 있다.
나처럼 생각하고 겪는 사람들에게 이 허쉬초콜릿드링크 프로틴은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물론 허쉬 초콜릿 드링크 프로틴은 어디까지나 초콜릿 우유이기 때문에 자주 먹을 경우 살이 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당이 당길 때 그래도 프로틴이 좀 들어간 것으로 그 욕구를 채운다면 그래도 그나마 가지는 죄책감을 덜 수 있지는 않을까.
처음에 이 제품을 편의점에서 봤을 때 너무 신기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심을 갖기도 했다. 과연 허쉬초콜릿드링크의 맛을 유지하면서 프로틴이 들어간다는 것은 어떤 맛일지. 그래서 편의점에서 보자마자 얼른 구매했고 리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맛은 비슷하다
아마 이 제품을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이 어떨지에 대해서 생각을 할 것이다. 맛도 있으면서 단백질 함량까지 높다면 그야말로 헬창들에게는 최고의 음식일 것이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맛은 그냥 오리지널과 비슷하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우유가 허쉬 초콜릿 드링크이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담백하고 진한 초콜릿 우유라고 생각한다. 근데 프로틴이 들어간 것을 먹어보니 맛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유의 달달함과 담백함이 동일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단백질 함량이 높아졌다고해서 가격이 오른 것도 아니다. 편의점에서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1200원에 구매를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 같다.
허쉬 초콜릿 드링크 프로틴의 단백질 함량은 8g이다. 찾아보니 오리지널의 단백질 함량은 5g이었다. 그 외에도 차이가 좀 있다. 오리지널이 더 많은 것도 있고 프로틴이 더 많은 것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인다.
아래는 오리지널의 영양성분이다.
허쉬 초콜릿 드링크 프로틴도 역시 오리지널처럼 흔들어 먹어야 한다. 아마도 코코아 분말이 아래에 쌓여있어서 제대로 흔들어서 먹지 않을 경우 달달함이 제대로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근데 사실 흔들지 않고 먹어도 맛있어서 딱히 차이는 잘 모르겠다.
다 뜯고 나서 컵에 담았다. 허쉬 초콜릿 드링크는 235ml인데 생각보다 용량이 많다. 물론 190ml짜리 제품도 있기는 하지만 편의점에는 235ml짜리 제품만 팔았다. 중요한 점은 적지 않은 양이어서 달달함에 대한 갈증을 은근히 잘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더 제대로 된(?) 비교를 하기 위해서 옆에 500ml 물통을 가져다 놓았다. 컵은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흔히 스타벅스에 가서 머그잔으로 커피를 시킬 경우 볼 수 있는 잔이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허쉬 초콜릿 드링크의 양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 결론
결론을 말하자면 허쉬초콜릿드링크 프로틴은 괜찮은 제품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흔히 당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경우 달달함을 채워줄 뿐 아니라 부족한 단백질 섭취도 도와준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백질 섭취량은 매우 적다. 단백질이라는 것이 일부러 챙겨 먹지 않으면 부족한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런 만큼 종종 디저트나 간식처럼 이 제품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고 맛있는 미쳐버린파닭 후라이드 한마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 (0) | 2021.07.09 |
---|---|
직접 돈주고 산 닥터포헤어 두피팩 폴리젠 스칼프 팩 2주 사용 후기 (0) | 2021.07.08 |
절대로 사지 말아야 할 스마트폰 거치대 (2) | 2021.07.04 |
수원터미널 NC백화점에 있는 수원 영풍문고 (0) | 2021.06.30 |
지하철에 핸드폰 무선충전기가 있다 (2) | 2021.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