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절대로 사지 말아야 할 스마트폰 거치대

by chococake 2021. 7. 4.

최근 몇 년 들어서 유튜브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 그에 맞게 촬영할 수 있는 각종 장비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 카메라는 물론이고 영상에 맞는 조명이나 마이크, 그리고 그 주변기기까지 정말 큰 조명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런 장비 못지않게 각종 기기들의 사용을 뒷받침하는 장비들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사람들 머릿속에 크게 자리 잡게 되었다.

 

 

 

나 역시 유튜브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어떤 콘텐츠를 해야할지 제대로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튜브에 콘텐츠를 올리면서 뭔가 나의 취미를 하나 더 가지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스마트폰 거치대를 구매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당장은 카메라가 없으니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내가 구매한 스마트폰 거치대는 실패작이다. 물론 5000원을 주고 산거라 크게 손해는 없었지만 그래도 가끔 이 스마트폰 거치대를 볼 때마다 그 5000원마저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오늘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거치대를 살 때 꼭 이 제품은 피해달라고 언급하면서 나름의 꿀팁을 말해보고 싶다.

 


◎ 저렴한 스마트폰 거치대는 일단 의심이 간다

 

이 제품을 정확히 어디서 구매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아마 다이소나 아트박스 같은 샵에서 구매를 했던 것 같다. 근데 가격은 기억이 난다. 가격은 5000원이었다. 그때 구매를 했을 때에 가격이 저렴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샀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고 구매를 했으면 안 됐던 거였다.

 

이 스마트폰 거치대는 책상이네 선반 틈에 걸고 사용하는 제품이다.  다시 말해서 어디에 꽂을 만한 곳이 없으면 사용하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 책상은 이런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든 책상이 이런 구조를 가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도 엄청나게 약해보인다. 물론 가까이서 보면 그렇게 약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뻣뻣해서 이 선을 조절할 때마다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라인의 단점은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은 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언급하겠다.

 

 

스마트폰을 실제로 거치하는 부분이다. 엄청 큰 집게로 되어있는데 스마트폰이 좀 큰 사이즈라면 잘 안 들어갈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집게를 사용할 때에 은근히 힘이 들어간다. 물론 스마트폰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꽤 힘을 들여서 잡아줘야 하는 것이 맞지만 막상 여기에 끼워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낀다.

 

 

 

지탱하는 부분 역시 집게 형태로 되어있다. 중요한 건 저 약 2cm 정도 되는 두께보대 더 두꺼울 경우 잘 안 잡힐 수 있다. 그 말은 저 정도의 틈이 있는 곳이 아니라면 이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앞서 언급한 이 스마트폰 거치대의 가장 큰 단점을 말하려고 한다. 그 단점은 바로 흔들림이다. 거치대를 책상에 거치시키고 스마트폰을 끼우려고 하면 이 스마트폰 거치대가 계속 흔들거린다. 그리고 그 흔들거림을 없애기 위해서는 은근히 까다롭게 일일이 다 손으로 잡아줘야 한다. 근데 우리가 영상을 찍을 때 영상이 흔들린다면 아예 찍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스마트폰 거치대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 결론

 

스마트폰 거치대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저렇게 생긴 스마트폰 거치대는 피하라고 권하고 싶다. 5000원 정도밖에 안하는 금액이어도 차라리 돈을 더 주고 더 괜찮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상 촬영에 목적을 둔다면 그 스마트폰 거치대가 흔들림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흔들림이 있다면 사실상 촬영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