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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얻은 첫주 수익 공개

by chococake 2021. 6. 27.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얻기 위해서 꽤 많은 시간들이 소요된 것 같다. 1월 초부터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두 군데를 다 개설했는데 당시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더 끌려서 티스토리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생각 이상으로 방문자 수가 늘지 않았고 그에 따른 애드포스트 수익도 저조해서 티스토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본격적으로 티스토리에 집중하게 되었다.

 

 

 

티스토리 역시 1월에 개설되었고 당시 이런저런 정보들을 취합해서 글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요청했었다. 물론 글이 없기 때문에 탈락했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첫 3일 동안 총 10개 가까이 포스팅을 하고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꾸준히 1일 1포를 하고 있다. 포스팅 개수가 5개 정도 되었을 때 다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고 우여곡절 끝에 2주가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려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었다.

 

 

아래에 "축하합니다"라는 메일을 받았을 때 어찌나 기쁘던지. 아마 올해 들어서 가장 기뻤던 일이 아니었나 싶다. 이제 내 콘텐츠가 드디어 인정을 받는구나 싶었고 드디어 수익을 조금씩이나마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다.


 

◎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첫 주 수익은?

 

 

그렇게 애드센스 승인 후 일 주일이 지났다. 과연 내 블로그는 나에게 얼마의 수익을 가져다주었을까? 결과는 생각 이상이었다. 첫 일주일동안 총 8달러를 가져다주었다. 이 결과는 내가 상상도 못 했던 숫자다. 그동안 네이버 애드포스트에서 하루 20원, 30원, 좀 많으면 1,000원 벌던 내가 겨우 일주일 만에 8달러의 수익을 올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물론 애드포스트의 광고 단가가 엄청 짜다는 건 알고 있었고 애드센스가 그래도 좀 낫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럼 일 별로 한번 살펴보자.

 

 

첫날은 0.25달러였다. 첫날에 이정도면 아주 감사한 수준이다. 내가 애드포스트 첫 승인을 받고서 첫날 수익이 17원이었다. 그에 비해서 0.25달러면 약 200~300원 꼴이니 아주 감지덕지다. 근데 더욱 놀라운 것은 첫날 이후 제법 상승세를 탔다는 점이다 둘째 날은 두배가 되더니 그 이후의 3일 동안은 1달러를 넘겼다. 그리고 잠시 0.3달러로 가다가 다시 3달러 가까이 수익을 내는 날도 있었다. 나름대로 목표를 했던 하루 1달러가 정말로 실현이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간다면 첫 달에 월 30달러라는 수익도 불가능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첫 달 수입이 애드포스트 3달치 수입이 된다면 나는 정말 티스토리에 매진할 자신이 있다.

 

 

 

이 기간의 내 티스토리 방문자는 대략 100명을 웃도는 수치였다. 방문자 대비 수익이 많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중요한 점은 이제 내 티스토리는 시작한지 1달 정도가 된 것이고 방문자 수와 수익이 꼭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방문자 수가 많으면 나쁠 것은 없다. 100명이 오는 티스토리와 1000명이 오는 티스토리의 수익은 엄연히 다를 것이다. 

 

 

 

그래도 나름 고무적인 것은 내 티스토리가 나름대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내가 쓰는 글의 방식이 나름 사람들의 시선을 잡은 것 같다. 이는 공개할 수는 없지만 티스 로티 데이터를 분석해 볼 때에 알 수 있는 결과다. 그래서 앞으로 큰 이유가 생기지 않는 이상 내가 쓰는 글의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현재 포스팅 개수는 약 40개 정도 된다. 

 


◎ 결론

 

첫 달 치고는 굉장히 준수한 수익을 올렸다. 그래서 더욱 더 티스토리를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고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 내 티스토리의 방문자 수가 하루 1000명이 되는 순간이 오면 내 블로그는 훨씬 더 성장해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내 티스토리가 구글 애드센스와 함께 모든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방문자 수가 내 티스토리보다 적어도 수익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반대로 방문자 수가 증가한다고 해도 꼭 수익이 늘어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황만을 두고서는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해볼만 하다. 꾸준히 콘텐츠에 신경을 쓰고 성실하게 글을 작성한다면 분명히 구글 애드센스는 나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P.S 광고를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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