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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가성비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LuxTW5S 실사용 후기

by chococake 2021. 6. 3.

 

 

이제 길에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다니는 사람을 보는 일이 드물어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어팟과 같은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고 유선 이어폰은 나의 생활을 번거롭게 하는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물론 누군가는 옛날의 감성이 좋아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종종 있긴 하다)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초기 에어팟 출시 당시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격이 그리 반갑지는 않았다. 10만원 중반에서 20만 원도 넘나드는 가격은 기존의 유선이어폰을 사용하던 유저들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넘어가기에는 큰 장벽이었다.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그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잘 서지 않았던 것이 당시 상황이었다.

 

 

 

"최고의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그렇기 때문에 오늘 리뷰할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이 더욱 의미가 있는 듯하다. 실제로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LuxTW5S는 에어팟이 출시할 때쯤 생긴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뒤떨어지지 않는 품질과 함께 저렴한 가격이 아주 큰 매력이었다. 내가 구매한 시기는 2018년 정도로 기억되는데 그 당시 가격으로 5만원 정도를 주고 샀던 것 같다. 그런데 2021년 6월 현재까지도 단 한 번도 고장이 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 정말 가성비 최고의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에어팟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아담한 크기에 한 손에 쏙 들어올 디자인은 겉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예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가방은 물론이고 바지 주머니에도 쉽게 들어가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원할 때 사용하기 정말 간편하다는 특징도 있다.

 

 

 

 

 

개인적으로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LuxTW5S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오픈형 이어폰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귀에 착 달라붙는 커널형 이어폰으로 출시가 되기 때문에 오픈형 이어폰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나처럼 귀구멍에 깊게 박히는 것을 불편해하고 오픈형 이어폰처럼 답답함이 덜한 이어폰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LuxTW5S는 정말 괜찮은 선택지다.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LuxTW5S의 음질도 준수하다. 고급형 이어폰과 비교하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듣기에는 충분한 음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 페어링 속도도 빠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하는 것도 정말 간편하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7 엣지나 맥OS로 사용하고 있는 맥북프로나 아이패드에도 무리 없이 빠르게 잘 연동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LuxTW5S는 단종된 상태다. 언제 무슨 이유로 단종된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대신에 브리츠에서 비슷한 오픈형 이어폰으로 '브리츠 LolliPods' 모델이 출시되었다. 가격은 7만원정도지만 전체적인 평을 보면 괜찮다는 말이 많으니  단종된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LuxTW5S을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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