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특징 차이점 후기

by chococake 2021. 12. 16.

탈모약 중에서는 크게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의 대표적인 약으로는 프로페시아가 있고 두타스테리드의 대표적인 약으로는 아보다트가 있죠. 꼭 무엇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떤 탈모약을 먹어야 할지 탈모인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특징 차이점 알아보기 

 

일단 두 약은 탈모인이라면 알고 있는 유명한 약입니다. 두 약의 공통점은 테스토스테론이 5 알파 환원 요소를 통해서 전환된 DHT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DHT라는 것은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것인데 이는 모발이 자라는 모낭을 공격하여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작용을 막는 것을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약물이 가지는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일단 피나스테리드의 경우는 간에서 대사가 되는 약입니다. 그래서 간수치에 이상이 생길 경우 복용을 하면 안됩니다. 복용을 하지 않으면 간 수치는 정상범위로 회복이 되고 그 이후에 복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 그리고 피나스테리드는 태아의 생식기가 발달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애초에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를 위해 승인을 받은 약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할 경우 PSA라는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PSA 검사를 한다면 두타스테리드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탈모에 더 효과적인 약일까요.

 

  •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 요소의 2형만 억제를 하지만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해서 두타스테리드가 더 효과적인 탈모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하지만 이는 개인적으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며 두 약물 모두 우울감이나 성기능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모다트
다모다트

 

저의 경우 한동안 프로페시아를 먹다가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두타스테리드 약인 다모 다트를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가지고 있는 부작용은 없는 듯합니다. 두 약 모두 병원에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만 처방이 가능한 약입니다. 그만큼 함부로 먹는 것보다는 본인의 상태와 상담을 통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처음에는 프로페시아를 먹고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두타스테리드 약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탈모 치료를 꾸준함과 건전한 생활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약물에 무조건 의존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