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원역4

수원터미널 NC백화점에 있는 수원 영풍문고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항상 시간이 애매하게 빌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어디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대부분은 카페에서 기다리거나 아니면 그냥 터미널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다리고는 하는데 수원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린다면 아마 여기 NC백화점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기다릴 것 같다. 사실 수원 NC백화점에 영풍문고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백화점 안을 돌아다니다 보니 발견했다. 수원터미널 근처가 아파트가 좀 있고 그 외에는 차가 많이 다니는 좀 한적한 곳이다. NC백화점 말고는 딱히 갈만한 곳이 없는 지역이라서 만약에 이곳 근처에 산다면 어디로 가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야할지 고민을 할 것 같다. 물론 버스로 10분 정도만 가면 수원역이 있고 거기에는 즐길 거리가 많지만 그래도 수원역이랑은 너무나.. 2021. 6. 30.
조용하고 포근한 매력을 주는 수원역 서점 북스리브로 "약속 장소가 수원역 근처인데 할 게 마땅히 없다면 수원역 근처 서점 북스리브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서점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웬만한 분야의 책들은 거의 다 있고 책 뿐만 아니라 학용품이나 굿즈 등도 있어서 눈이 즐거운 곳이다. 서점 특유의 나른한 느낌은 덤이다. 날도 더워지니 에어콘 빵빵한 수원역 서점 북스리브로도 알아두면 좋을 듯 하다."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야하는데 집에 가는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았었다. 그래서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하다가 수원역 근처에 서점이 있나 싶어서 검색을 했는데 마침 수원역 AK플라자에 북스리브로가 있었다. 날씨도 덥고 딱히 음료를 먹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런 마음이었는데 정말 시간보내기 좋은 장소에 도착한 것 같다. 수원역 북스리브로는 그렇게 큰 서점은 아니다.. 2021. 6. 17.
수원에서 느꼈던 돼지국밥의 참맛 "왜 이런 가게는 내 주변에 없는 것인가. 돼지국밥이 정말 그리운 나로서는 이런 가게가 하나쯤 있다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순대국밥집은 많지만 돼지국밥집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항상 돼지국밥집이 그리웠던 나에게 큰 행복을 선사한 가게가 아닌가 싶다." 나는 시골에 산다. 시골에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요즘 같은 시대에 시골에 산다는 것이 참 다양한 의미가 될 수 있겠지만 나에게 시골에 산다는 것에 의미는 다양한 음식을 먹기 힘들다는 의미다. 도시에서는 흔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음식들. 그런 음식들을 먹는 것이 내가 사는 곳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명 햄버거나 양식 같은 음식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내가 시골에 있으면서 먹기 힘든 음식은 놀랍게도 돼.. 2021. 6. 15.
수원터미널 맛집 돈까스 식당 테루에서 혼밥 후기 수원터미널에는 NC백화점이 있지만 그 외에 딱히 밥을 먹을 장소가 없다. 수원터미널 안에 있는 김밥천국 스타일의 식당이 있지만 딱히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NC백화점 안쪽으로 들어가서 식당을 찾아보는데 이런 집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놀랐던 집이 있는데 바로 돈까스 식당인 테루다. 난 돈가스를 좋아한다. 돈까스가 참 흔한 음식이지만 집에서 해 먹기에는 힘든 음식이다. 또 수많은 돈까스 집 중에서 맛집을 찾는 것 역시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수원터미널 NC백화점에 있는 테루는 꽤 괜찮은 식당인 듯하다. 위치는 수원터미널 NC백화점 5층에 있다. 나는 저녁 6시쯤 갔었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심지어 금요일이었는데도 백화점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걸 보면 NC백화점에 오는.. 202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