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아무래도 맥북만으로는 화면이 너무 작고 안그래도 눈도 안좋은 나에게는 뭔가 큼직한 모니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좀 큰 마음을 먹고 그냥 FHD모니터가 아닌 UHD 4K모니터를 구매했다. 27인치가 아닌 28인치 4k모니터인데 실제로 보니 엄청 크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바로 일반적인 HDMI 케이블로는 4k모니터의 화질을 구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HDMI는 말그대로 HD화질을 지원하지만 4k 동영상의 화질은 볼 수 없고 대신 맥북과 4k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DP케이블이 필요하다. DP케이블은 DP to USB-C 타입의 연결 선인데 DP는 4k모니터에 연결하고 USB-C타입은 맥북에 연결하면 된다.
일단 이렇게 4k 모니터를 구비하기는 했으나 DP케이블이 없으면 맥북과 4k모니터는 따로 논다.
물론 지금은 연결했지만 그 전에 한 1주일동안은 연결을 못하고 사용했다. 지방에 사는 나에게 DP케이블을 구매하려면 인터넷으로 주문해야했고 그 DP케이블이 무려 1주일 뒤에나 왔기 때문에 그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난 시련이었다는...
이건 4k모니터를 살 때 줬던 HDMI 연결선이다. 지금은 딱히 안쓴다. 아마 듀얼모니터로 사용했다면 HDMI 케이블도 꽤 요긴하게 썼을 것이다. 그치만 일단 모니터 하나부터 잘 연결하고 생각해야 겠다.
DP케이블은 이렇게 생겼다. 한쪽은 DP, 한쪽은 USB-C 타입으로 이루어진 말 그대로 DP to USB-C 타입인 것이다.
DP케이블은 Display의 줄인 말인데 모양이 좀 특이하게 생겼다. 모양을 제대로 안보고 그냥 끼면 아예 안들어갈 수도 있다. 모니터에 어떤 방향으로 끼워야 하는지 잘 보고 제대로 끼워야 한다.
반대쪽은 USB-C타입이다. 이건 뭐 그냥 맥북프로에 끼우면 되고 앞 뒤 구분이 따로 없어서 끼우기도 편하다. 옛날 USB는 구분이 있었는데 확실히 C타입은 그런 점이 편하다.
D-IN 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DP케이블을 꽂는 부분이다.
먼저 이렇게 착 꼽아준 다음에
반대쪽 USB-C타입을 맥북프로에 꼽아주면 알아서 인식이 된다.
(물론 이 부분은 모니터마다 다를 수 있다. 따로 모니터 연결 설정을 해야할 수도 있지만 나는 바로 인식이 되었다.)
확실히 4k 모니터의 4k 영상을 보니까 훨씬 더 다른 차원의 화면을 보는 느낌이다. 진짜 그동안 4k, 4k 말만 들었지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정말 눈이 달라지는 기분이다. 혹시나 4K모니터를 구매했는데 왜 4k 화질이 안나오지라고 생각한다면 아마 HDMI로 연결을 해서 그럴 것이다. 4K모니터는 반드시 DP케이블이 필요하다. (사실 맥북 자체도 화질이 좋은데 4K모니터 한번 보면 다른 마음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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