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애플워치를 비롯해서 스마트 워치를 왜 사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물론 운동을 많이 하고 움직임이 많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스마트워치가 정말 유용하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현재 나의 삶에는 아직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바로 삼성 헬스 어플 때문이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내에서 자체 제공하는 운동 어플이다. 다른 운동 관련 어플도 많이 사용해봤지만 삼성 헬스 걸음수 체크가 가지는 퀄리티와 정확도 등이 꽤 준수한 어플이다.
삼성 헬스 어플은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어플 내에서 알아서 걸음수가 체크된다. 밤 12시가 지나면 알아서 0걸음으로 리셋이 되기 때문에 따로 삼성 헬스 걸음수를 설정할 필요가 없다.
하루 동안 자신이 얼마나 걸었는지 보여준다. 물론 숫자 카운트가 핸드폰의 진동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걸음수나 운동거리와는 다를 수 있지만 삼성 헬스 걸음수 체크로 어느 정도는 내가 움직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단순히 삼성 헬스 걸음수 체크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운동에 맞게 체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달리기와 걷기, 싸이클 등 여러 종류의 운동에 맞게 설정한 다음에 핸드폰을 몸에 지닌 상태에서 활동하면 된다. (몸에 지니고 활동해야한다는 것이 좀 단점이기는 하다)
과거의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 주 단위나 혹은 월 단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내가 예전에는 삼성 헬스 걸음수로 얼마나 걸었는지 데이터가 남기 때문이다.
"운동은 습관이다"
실제로 운동하면서 이렇게 데이터로 남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이라는 것이 하루 이틀 하는 행동이 아닌 일상에서 습관으로 자리잡아야 좋은 것이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삼성 헬스 걸음수로 체크하면서 스스로에게 자극도 되고 데이터를 볼 때마다 성취감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잘 사용하는 기능은 달리기 기능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대략적인 거리만 추측할 뿐 어느 구간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 삼성 헬스에는 구글 GPS를 활용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거리를 설정하고 시작을 누르면 그 상태부터 거리가 측정이 된다.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목표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삼성 헬스 어플의 최고 장점으로 꼽자면 스스로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무작정 살빼야지 하면서 하는 다이어트보다는 내가 얼마나 움직일지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도전한다는 것에서 삼성 헬스가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느 순간 부턴가 삼성 헬스는 일상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어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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