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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마우스보다 편리한 맥북 트랙패드 장점 후기

by chococake 2021. 12. 6.

윈도만 사용했던 시절에는 맥북 트랙패드가 이렇게 편한지 잘 몰랐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편하다고만 말해서 도대체 이 네모난 패드가 마우스보다 편하다는 말이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요. 지난 2년 동안 맥북을 사용하면서 어느덧 트랙패드에 완전히 적응해버렸고 이제는 마우스보다 훨씬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트랙패드가 편한 걸까요.

 

 

 

 

생각보다 편리한 맥북 트랙패드 장점 후기

 

저는 맥북프로 13인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나온 인텔 맥북 터치바 모델인데요. 요즘에야 M1 맥북이 나오면서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전 인텔 맥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M1에서는 할 수 없는 부분도 인텔 맥북에서는 가능한 것들도 있지요. 이런 변화 속에서 여전히 트랙패드는 맥북의 큰 존재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번 애플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키보드와 터치 바 관련해서는 많은 논란거리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트랙패드는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꾸준히 호평을 받았습니다.

 

일단 맥북 트랙패드를 살펴보면 꽤 작지 않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노트북이 맥북프로 13인치모델인데요. 맥북프로 모델 중에서는 가장 작은 모델이고 다른 브랜드의 노트북과 비교해봐도 크지 않은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가운데에 있는 트랙패드는 생각보다 크게 있습니다. 보통 13인치 노트북의 경우 스페이스바 사이즈 정도의 마우스 패드가 있는데요. 이에 비해서 맥북은 훨씬 넓은 사이즈의 트랙패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휴지심과 비교해봐고 손가락 2개 정도 더 큰 사이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사이즈의 트랙패드가 일반 윈도우 노트북의 작은 마우스 패드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뭘까요. 바로 넓은 기동성입니다. 마우스 패드의 경우 끝에서 끝으로 마우스를 이동하려면 여러 번 움직여서 가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넓은 트랙패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한 번의 슬라이드를 통해서 커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손가락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서 답답함도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맥북 트랙패드의 최고 장점이라면 터치감과 기술입니다. 퍽퍽한 윈도우 노트북에 비해서 부드러우면서 확실히 경계가 있는 터치감은 애플이 구현할 수 있는 애플만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릭을 하면 투박하게 눌리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스무스하게 눌리면서 확실히 터치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가락 한 개, 두 개, 세 개에 맞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위아래로 이동은 물론 더블 스크린과 이동 등 일반 윈도 노트북에서는 하기 까다로운 기능들을 손가락 터치 한 두 번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맥북 트랙패드는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손목에 무리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손을 많이 움직이지만 손에 무리가 갈 경우 손을 바꿔서 다른 한 손을 쉬게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마우스를 이용할 경운 왼손과 오른손을 바꾸는 것이 어렵고 바꾼다고 해도 버튼이 달라져서 또 다시 설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맥북 트랙패드는 특유의 터치감과 함께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합니다. 주로 사용하지 않는 손이라고 해서 사용이 어렵지 않고 그냥 터치 몇 번만으로도 쉽게 익숙해진다는 장점이 있죠.

이는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맥북 트랙패드의 경우 쉽게 고장나지 않고 마우스처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윈도 노트북 사용자들이 노트북에 내장되어있는 마우스보다는 따로 마우스를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하지만 맥북 사용자는 대부분 트랙패드를 이용하는데요. 그만큼 편리하고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죠. 그리고 잔고장이 적어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맥북 트랙패드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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